최근 IPO 상장일 주가 흐름 긍정적…변수는 동시 상장

희망 공모가액 밴드는 1만 1500~1만 3500원으로 책정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 중 99.90%가 밴드 최상단 이상을 적어냈다. 티엑스알로보틱스의 공모가는 1만 3500원으로 확정됐다.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유통금액은 415억 원, 유통물량은 19.74%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6.10%로 나타나 상장일 최종 유통금액과 물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휠소터, 플랩소터, 틸트 트레이 소터 등 물류 자동화 장비 및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번 IPO로 약 404억 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조달한 자금은 신제품 연구·개발(R&D)과 생산기지 인프라 확장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오는 10일과 11일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최근 IPO 시장의 상장일 주가 흐름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LG씨엔에스가 상장한 이후 상장한 기업들은 상장일 시초가와 최고가 기준으로 모두 공모가를 상회했다. 종가도 한 기업만이 공모가를 하회했을 뿐이다.
다만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먼저 청약 일정을 마친 한텍과 같은 날인 20일 상장할 예정이다. 한텍은 올해 IPO 기업 중 가장 높은 기관 투자자 참여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아스테라시스와 와이즈넛이 함께 상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요예측이 저조했던 와이즈넛의 주가는 공모가를 하회했다. 지난 2월 상장한 피아이이와 아이지넷은 모두 좋은 수요예측 결과를 받았으나 상장일 종가 기준 모두 공모가를 밑돌며 장을 마쳤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