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대 소액 공모 영향 컸나…내주 씨케이솔루션‧서울보증보험 청약 영향 받을까

위너스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참여건수 2163건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은 4.46%였으나, 기관 투자자 보호예수를 반영한 최종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5.17%로 상승했다. 그 결과 위너스의 유통물량은 24.81%에서 21.98%로 하락했으며, 유통금액도 145억 원에서 128억 원으로낮아졌다.
최근 IPO 시장은 LG씨엔에스 상장 이후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LG씨엔에스 이후 상장한 종목은 총 6개로, 모든 종목이 상장일 시초가와 최고가 기준으로는 매도 시 공모가 대비 수익이 보장됐다. 시초가 기준 평균 수익률은 78%, 최고가 기준으로는 129% 종가 기준으로 105%로 나타났다. LG씨엔에스 이전 상장한 올해 공모주는 7개로 같은 기준 시초가 평균 수익률은 7%, 최고가 19%, 종가 –15%로 나타났다.
반전된 IPO 시장 분위기에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준비하는 종목들의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그중 3월 4~5일, 5~6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준비하는 씨케이솔루션과 서울보증보험은 코스피 시장 상장을 노려 더 많은 투자자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