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27세 김수현의 6년 열애 의혹, 해외 팬들 여론도 부정적

이후 2022년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김수현이 피해 배상을 위해 갚으란 말 없이 7억 원을 내줬으나 고인과 소속사의 계약이 끝나자 돌연 내용증명을 보내 해당 금액을 청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연기 활동이 모두 막히고 위약금 지급 등 문제로 생활고에 처한 고인이 당시 매우 좌절해 김수현에게 직접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를 묻고자 했으나 그가 연락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게 유족 측의 주장이다. 또 소속사의 매니저와 유튜버 이진호의 친분이 고인에 대한 악의적인 방송을 생산해 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해 고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김수현 배우에 대해 악의적인 많은 주장을 했다"라며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써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신속한 대응에도 불붙은 여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2024년 3월, 김새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수현과 볼을 맞댄 채 찍은 사진을 올렸던 사실이 다시 주목 받으면서 유족들에게 열애 관련 추가 증거가 더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열애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이슈는 특히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관계에 국내보다 훨씬 엄격한 잣대를 대고 있는 해외에서 더욱 큰 반발이 일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김수현의 경우 중국 등 해외에서도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는 톱스타인 만큼 이번 폭로가 명명백백한 허위임을 증명해 내지 못하면 그 여파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오는 4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