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지역 악성 미분양 증가 등 영향으로 풀이…2013년 10월 이후 최대치

악성 미분양은 2023년 8월부터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상도 악성 미분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악성 미분양 물량은 4543호로 2.2%(97가구) 증가했다. 경남과 경북이 각각 21%, 13% 급증해 악성 미분양 물량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악성 미분양 물량 3000가구 매입해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건설업계에서는 양도소득세 완화 등 세제 혜택이 포함되지 않았고, LH 매입 물량이 적다는 평이 나온다.
한편 악성 미분양이 증가하는 것과 반대로 주택 매매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여파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698건으로 지난 1월 3만 8322건 대비 32.3% 늘었다. 수도권은 1월 1만 7846건 대비 34.6%(2만 4026가구), 지방은 2만 476건 대비 30.3%(2만 6672건)으로 늘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