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더힐 175억 원, 나인원한남 158억 원 등 초고가 아파트 거래 이어져

서울시가 지난달 24일 토허제를 강남 3구 및 용산구 아파트로 확대하며 아파트 거래량 등은 급격히 줄었지만 고가 아파트는 지속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50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초구 반포동 등에 쏠렸다.
거래량 기준 반포동이 56건, 압구정이 44건이다. 뒤이어 영등포구 여의도동 12건과 강남구 대치동이 11건이다. 이달 3일 압구정동 ‘한양’ 아파트 전용면적 208㎡는 85억 원에 매매됐다. 직전 거래인 1월 이후 3개월 만에 8억 원이 올랐다.
올해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로 지난달 전용면적 243.2㎡가 175억 원에 거래됐다. 2위는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지난달 전용면적 244.3㎡가 158억 원에 거래됐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상승폭 둔화 속에서도 고가 아파트 거래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