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3실점 패배, 이강인은 2년 연속 4강

양팀 모두 앞서 1차전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파리는 홈에서 아스톤 빌라를 3-1로 누르고 원정에 임했다.
전반은 앞서 나갔다. 팽팽한 분위기에서 아슈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의 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파리 수비가 흔들리며 빌라에게도 기회는 있었으나 결정을 짓지 못했다. 결국 전반 34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크쳤다.
후반 초반 존 맥긴, 에스리 콘사가 2분 사이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장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종합 스코어 4-5를 만들며 빌라는 한 골이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상태가 됐다.
하지만 파리는 실점을 3점으로 막아냈다.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를 앞세운 수비진의 방어로 추가 실점은 없었다. 결국 합계 스코어 5-4로 파리가 4강으로 향했다.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는데는 실패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교체카드를 1장만 사용했다.
이강인은 앞서 1차전에서도 벤치만을 지켰다. 다만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바르셀로나도 1차전 승리 이후 2차전 패배를 경험했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홈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이들은 원정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세루 기라시에게 3골을 허용하는 동안 자책골로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합계 5-3으로 4강에 오르게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