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이 원인? 피해자 3명 머리 부위 등에 부상…경찰, 사건 경위 조사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검토

A 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연수구 소재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남성 B 씨 등 3명과 술을 마시던 중 이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술자리에 함께 있던 60대 남녀 2명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 만에 아파트 인근을 배회하던 A 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피해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계획범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 씨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경기 시흥과 화성 등에서 지인 또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