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어렸을 때부터 천부적 재능을 발휘한 영국의 꼬마 화백 케빈 코박스(8)가 최근 성공리에 개인전을 마치면서 지역 사회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두 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코박스는 다섯 살 때 본격적으로 스케치를 시작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가족이 함께 남서부 해안 도시를 여행할 때마다 마주친 풍경과 건물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린 것이 시작이었다. 이렇게 그린 그림을 온라인에 하나둘 공유하면서 점차 주목을 받았다. 소셜미디어에서 소년의 그림을 눈여겨본 ‘타치-모리스 아트센터’의 디렉터 앤디 풀린은 BBC 인터뷰에서 “겨우 여덟 살인 소년이 이렇게 하고 있다면 앞으로는 과연 어떻게 될까”라며 감탄해 마지않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물 위에 여유롭게 떠있는 보트를 그린 수채화가 주를 이루었으며, 각 작품은 인상주의 화풍을 연상케 했다. 전시를 기획한 안젤라 하딩은 “소년의 작품을 처음 봤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림을 볼수록 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재능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코박스는 “내 그림을 벽에 걸어서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음에는 런던에서도 전시회를 열어보고 싶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