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까지 1년 예상…청백전 패배 벌칙 수행 중 부상

안우진은 오는 9월 17일 복무를 마치는 것이 예정돼 있다. 최근 2군에서 빠른 구속의 공을 던지면서 그라운드 복귀까지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에는 키움 퓨처스팀의 자체 청백전에도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청백전에서의 결과가 문제였다. 키움 퓨처스 코칭스태프는 패배 팀에게 벌칙을 부여했다. 벌칙 내용은 펑고 훈련이었다.
안우진이 속한 팀이 패했고 펑고 훈련을 받아야 하는 상황, 안우진은 훈련 제외를 요청했으나 코칭스태프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안우진은 펑고 훈련을 하다 넘어져 어깨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까지는 약 1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과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재활로 시간을 보내왔던 안우진이다. 지난 2023시즌 팔꿈치 내측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과 재활을 진행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기간 재활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침묵 끝에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그 시점이 미뤄지게 됐다. 안우진이 없는 기간, 키움은 리그 최하위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에이스의 복귀를 기다려왔으나 재회는 후일을 기약하게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