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대 선발 전망, 감보아와 첫 맞대결

지난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김도영이다. 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 타율 0.347로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소속팀 KIA의 통합우승까지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에 신음했다. 3월 22일 개막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약 한 달 뒤 돌아왔으나 5월 말 도루 시도 중 다시 쓰러졌다. 앞서 좌측이 아닌 이번엔 오른쪽 햄스트링이었다. 부상의 정도는 더욱 심했다.
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 KIA는 올 시즌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던 팀이었다. 하지만 김도영을 비롯해 주축자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KIA가 가을야구 진출권은 방어를 한 가운데 김도영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2일 1군 등록 이후 즉시 출격이 예상됐으나 우천 취소로 그라운드 복귀는 무산됐다. 이번 롯데와의 3연전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 유력하다.
김도영이 5일 첫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면 상대 선발은 외인 감보아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롯데에 합류해 시즌 출발은 늦었지만 7승 2패, 평균자책점 2.08로 좋은 기록을 선보이고 있다. 그간 10기에만 나서며 KIA 타선을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