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관계인 지분이높은 기업 내부거래 평균 22.3%인데…비중 낮은 기업 평균치 14.0%

그 중에서도 넥센그룹이 내부거래비중이 52.1%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매출 2조 7226억 원 중 1조 4178억 원을 내부거래로 올렸다. 이어 패션기업 F&F가 40.4%(7048억 원), 자동차부품 그룹 PHC가 30.2%(8997억 원)으로 뒤이었다.
SPC그룹과 오뚜기그룹의 내부거래 비중은 각각 29.3%였다. △무림 28.4% △이지홀딩스 28.3% △풍산 27.1% △에스디바이오센서 25.1% △고려제강 20.3%로 뒤이었다.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거래 비중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관계인 지분이 많은 기업의 내부거래 평균 비중은 22.3%를 차지했다. 비중이 낮은 기업의 평균치인 14.0%와 8.3% 차이가 났다.
현대그룹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네트워크와 동화그룹 오너 일가가 지분 50%를 보유한 그린글로벌코리아가 각각 15억 원, 24억 원의 매출을 전부 내부거래로 올리기도 했다.
특수관계인 지분이 높은 기업 중 내부거래 비중이 90%가 넘는 곳은 27곳으로 조사됐다. △SPC(5곳) △오뚜기(3곳) △한일홀딩스 및 오리온 각각 2곳 순이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