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들 케이트 모스 딸 등 부모 후광 모델들 런웨이 워킹

로미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가죽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자신감 넘치는 워킹을 선보였고, 지금까지 ‘베르사체’ 등 명품 브랜드 쇼를 통해 커리어를 다져온 아이리스 역시 전문 모델다운 모습을 뽐냈다. 릴라는 슈퍼모델 출신인 모친의 후광을 등에 업고 꾸준히 런웨이를 소화하고 있으며, 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핫걸’ 아멜리아 역시 쇼의 오프닝을 담당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른바 ‘셀럽 2세 열풍’은 런던 패션위크 런웨이를 넘어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귀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의 딸인 애플 마틴의 경우 얼마전 ‘셀프 포어트레이트’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첫 번째 메이저 패션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고, 앞선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니콜 키드먼의 딸 선데이 로즈가 ‘카이트’와 ‘캘빈 클라인’ 런웨이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다른 한편으로는 비난과 불만도 쏟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과연 이들이 그만한 능력을 갖춘 게 맞는지, 단순히 부모의 명성을 등에 업고 프리패스를 얻은 건 아닌지 하는 따가운 눈총이다. 특히 로의 장남인 래퍼티 로(29)와 마돈나의 딸인 루데스 레온(29)은 모델이라고 하기엔 왠지 어색한 비주얼임에도 패션쇼 무대에 수차례 올라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출처 ‘페이지식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