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이면 정치 더 잘할 줄 알았는데…위원장 권한 남용해 의원 발언·토론권 방해”

나 의원은 “지난번 법사위에서 저는 발언권을 박탈당하고 퇴장 명령까지 받았다. 추미애 위원장은 회의가 시작하자마자 통상의 정치 행위인 피켓 부착을 이유로 해서 우리 의원들 3명의 발언권을 동시에 박탈했다”며 “6선 위원장이면 합의의 정치를 더 잘할 줄 알았습니다만, 추미애 위원장이 들어오면서 오히려 더 심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일방적 운영이고 이것은 아무리 봐도 법사위원장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해서 다른 의원의 권리인 발언과 토론권을 방해했기 때문에 이것은 직권남용죄에 명백히 해당한다”며 “이것은 위원장의 회의장 운영에 관한 재량의 범위를 심각하게 일탈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 의혹과 관련한 ‘녹취 청문회’를 열겠다고도 했다. 그는 “오히려 음모론이 핵심”이라며 “음모론의 진실을 밝히는 청문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문회의 증인으로는 열린공감TV라든지 녹취록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한 열린공감TV에 과거 근무했었던 박 아무개 씨 등을 비롯한 분들을 증인으로 채택해서 음모론에 관한 청문회를 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라며 “민주당이 당당하다면 이 청문회를 받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청문회를 받아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