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불펜진 우세…LG 체력·경험·공격력 더 강해

장성호 위원은 KBO리그의 계단식 포스트시즌 제도상 한국시리즈에 어느 팀이 올라간다고 해서 LG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건 사실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래서 한국시리즈 우승은 LG가 우위에 있다고 설명한다.
이대형 해설위원(SPOTV)은 한화가 만약 플레이오프를 4차전 내에 마무리 짓고 올라간다면 LG가 마냥 유리한 상황만은 아니라고 짚었다.
“오래 기다린 LG 선수들의 체력이 더 좋긴 하겠지만 경기 감각면에서 한화가 유리한 점도 있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구위를 점검한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해야 하는 LG의 타선이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한화가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가지 않고 3차전이나 4차전에서 매듭짓고 한국시리즈에 나선다면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이택근 해설위원(SBS스포츠)은 LG의 우세를 예상했는데 한국시리즈 우승과 가을야구 경험, 그리고 야수들의 완성도에 많은 점수를 줬다.
“LG는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줄 것이다. 감독, 코치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더그아웃 내 선수들을 베테랑들이 어떻게 이끌어주느냐가 더 중요하다. 설령 경기에서 지고 있어도 끝까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존재해야 한다. 그런 점은 LG가 앞서 있다.”
이 위원은 한국시리즈 우승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체력과 마운드의 싸움인데 어느 팀이 원투 펀치를 가장 잘 활용하느냐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미 스포츠전문기자 riverofly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