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1대 5선 출신…국힘 입당 도왔던 한동훈 “진정한 의회민주주의자”

이 위원장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충남대 법학과 졸업 후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던 그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 위원장은 19대까지 내리 유성구에서만 정치 생활을 해왔고, 유성구가 갑과 을로 선거구가 분리된 20대 국회부터는 유성구을 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21대까지 총 5선을 국회의원으로 지냈다.
이 위원장은 2023년 12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나아지긴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며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22대 국회 입성을 노렸으나,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자리를 내줬고,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활동 중이었다.
이상민 위원장의 입당을 추진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정한 의회민주주의자 이상민 의원님을 추모한다”며 “진영이 아니라 국민이 먼저고 나라가 먼저라고 의기투합했던 단단한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