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상적 보수 정당으로 돌아올 가능성 제로”…김병기 “야스쿠니 참배하는 일본 극우 망동과 같아”

이어 “어제 장동혁 대표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면회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며 “윤석열과 장 대표, 국민의힘 신주류의 특징은 ‘성경 말씀’과 ‘기도’를 제멋대로 강조하는 데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정상적 보수 정당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제로”라며 “윤석열을 내란 우두머리가 아닌 ‘좌파’에 대해 성전을 벌이는 전사로 추앙한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매우 위험한 상태다. 앞에서 지적한 점 외에 친일, 반공, 군사독재, 내란옹호의 이력을 종합할 때 극우 파시스트 정당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면회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극우 세력의 망동과 다를 바 없다”며 “국민의힘은 스스로 내란 정당, 극우 정당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사 출신으로 법을 우리보다 많이 안다는 분이, 법을 지켜야 할 분이, 헌정을 수호해야 할 분이 내란 수괴 윤석열을 투사인 양 치켜세웠다”며 “이게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전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어게인 또 계엄하려나’라는 글을 올리며 “단단히 무장하고 있다니 또 계엄하려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무장한 계엄군들, 12·3 내란의 밤을 다시 생각하는 것만으로 끔찍하다”며 “윤석열, 제발 다시는 무장하지 말라”고 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