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취지 확인해 추가 조사 없어”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개개 질문에 대해선 질문을 거부하면서도 ‘조서 기재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면서 질문에 관련된 것을 말하고 기타 다른 관련 부분은 하고 싶은 말을 한 것으로 안다. 외환 혐의에 대한 본인 태도를 확인하는 조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외환 혐의는 부인하는 취지”라며 “저희가 의미를 두는 것은 부인 취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부분을 부인한다면 그 부분에 필요한 증거가 있지 않느냐. 그런 부분을 다시 한번 살피는 계기가 돼서 의미가 있다”며 “완전히 몰랐다는 취지인지 아니면 이런 건 있을 수 없었다는 것인지 부인의 의미가 있지 않느냐. 어떤 취지로 부인하는지 본인이 말은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추가 압수수색이 이뤄져서 압수수색물을 분석하고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록 정리도 이뤄지고 있다”며 “가장 큰 목표는 빨리 수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