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이 한국은행을 상대로 수색·검증에 나섰다. 특검이 출범한 이후 진행되는 첫 강제수사다.
관봉권 띠지 폐지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이 한국은행에 대한 수색 및 검증 영장 집행에 착수했다. 사진 = 연합뉴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12월 19일 오전 8시 56분경부터 서울 중구 소곡동 한은 발권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수색 검증 영장 집행에 착수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관봉권 제조, 정사(위·변조 화폐 및 손상 화폐 선별 업무), 보관, 지급 등 전반적인 정보를 확인하려고 수색 검증에 착수했다”며 “띠지와 스티커에 어떤 정보를 담고 있는지 확인하는 ‘수사 전제 절차’”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검팀은 12월 8일 대검 감찰부에 요청한 남부지검 수사관의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감찰 기록을 이날 이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한은 수색 검증과 더불어 감찰 기록을 살펴보며 수사 방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