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만~40만 원 피해, 총 960만 원 신고…피해자 조사 마친 뒤 IP 접속 기록 확보 나서

피해자들이 신고한 총피해 액수는 960만 원이며, 개인별 피해 금액은 적게는 3만 원에서 많게는 4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뒤늦게 무단 결제 사실을 인지하고 신고하는 사례도 있어 피해 집계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2025년 11월 28~29일 G마켓 간편 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에 사전 등록된 카드로 무단 결제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 무단 결제된 품목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카페 상품권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무단 결제 피해는 전국적으로 발생했으며, 특정 지역에 편중돼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현재 결제 당시의 IP 접속 기록을 확보하고, 무단 결제된 상품권들의 사용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아직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G마켓 측은 2025년 12월 3일 무단 결제 사고와 관련해 피해 고객 전원에게 피해 금액에 대한 전액 환불 보상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임스 장(장승환) G마켓 대표는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긴급 점검 결과 이번 건은 해킹과는 무관한 사고이며 외부 침입 흔적은 전혀 없었다"면서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한 뒤 결제한 '도용 범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