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관에서 무인기 운용 주체 특정해 국수본에 보고서 이첩

이어 A 씨는 “국방부에 ‘민간단체가 당시 무인기를 운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고한 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에 해당 사안을 이첩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경찰 주도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경찰청 국사수사본부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보고되긴 했지만 수사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 아직 특정 단체나 개인으로 무인가 운용 주체가 특정된 상황은 아니”며 “통신기록 등 관련 기록을 분석해 주체를 정확히 특정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북한 한국 무인기 침투 사건은 경찰과 군이 합동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청 국사수사본부는 1월 12일 “이번 무인기 사안에 대해 TF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TF는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을 팀장으로 경찰 20여명, 군 10여명 등 총 30여명 규모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