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귀책 민주당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메시지 없어”

용 대표는 “민주당 귀책 선거로 진행이 되는 만큼 민주당이 진정성 있게 안산 시민들에게 사과하는 메시지가 나와야 하는데 어제(3월 16일)까지 확인하기로는 어떠한 메시지도 없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 대표는 “만약 출마하게 된다면 무공천으로 비켜달라 이런 요구를 (민주당에)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점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역량과 실력을 중심으로 선택받아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 선거 연대는 그다음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선 제1 목표는 “총선까지 내다보고 진보정치의 혁신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며 “진보정당이 국민과 괴리되어 온 근본적 원인인 차별화만을 노리는 반대를 위한 반대는, 오직 확실한 의제적 독자성으로 극복될 수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용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 기본소득당이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로 ‘호남·청년·기본소득’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차세대 진보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할 것은 확실히 연대하지만, 잘못할 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독자적 힘을 국민과 함께 우직하게 키워내겠다”며 “AI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쇄빙선을 기본소득당이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지선을 앞두고 기본소득당은 ‘기본소득 지방시대 26대 공약’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산업 혁신 지방 대도약, 기본소득 실현, 기본경제 실현, 지방정치 혁신, 인권도시 실현 등 5대 과제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호남 집중전략’과 청년 집중 전략‘도 밝혔다. 용 대표는 민주당 계열 정당의 호남 독점 정당 체제에 균열을 내겠다고 했다. 자신이 직접 호남 선대위원장을 맡아 광주에 상주하며 선거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2030 유권자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청년 후보단을 구성하고 청년기본 사회 같은 청년 특화 공약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용 대표는 “(청년층에) 드리운 극우화의 그늘을 유능한 정책 대안으로 확실하게 걷어내고, AI 위기로 흔들리는 청년의 곁을 또래 세대 청년정당 기본소득당이 지키겠다”고 했다.
이강원 기자 2000w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