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창용은 7일자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 아이오와 컵스는 임창용의 부상이 어느 부위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0817/1376731256619860.jpg)
임창용은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6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몰두하던 임창용은 같은해 12월 컵스와 계약하며 빅리그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루키리그에 첫 등판한 임창용은 두 달 만에 싱글A와 더블A를 거쳐 트리플A로 초고속 승격됐다. 임창용은 트리플A 7경기에 나서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하며 1.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