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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적 쇄신 요구 귀 닫지 않아...여론 경청”

종료

투표기간2014-12-22 ~ 2015-01-21

카테고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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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해보다도, 연말 정국이 뒤숭숭합니다. 정윤회 문건 논란을 비롯해 많은 사안들이 청와대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많은 이목이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물론 정권 2년차를 마무리 짓고 있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평가는 분분합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18일, 청와대의 ‘입’ 민경욱 대변인이 쇄신요구와 여론 반영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개각을 포함해 인적쇄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떠냐’는 질문에 민 대변인은 “쇄신요구에 대해 청와대는 귀를 닫는다는 것이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제시하는 고귀한 의견들에 대해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선 청와대를 두고 ‘불통’으로 치부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여론에 귀를 닫지 않고 잘 듣는다’는 이번 민 대변인의 발언은 올 한해 많은 논란을 겪어온 청와대 측의 입장을 정리한 셈이기도 합니다. 청와대의 입장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귀를 닫지 않았다’는 청와대 측의 발언은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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