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그룹, 코로나19 대응 위해 전 임원 급여 20% 반납

경영 정상화까지 급여 반납…지난 3월에는 유휴 부지 매각 발표

[일요신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8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급여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8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급여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사진=박정훈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 임원 약 100명이 5월부터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급여의 20%를 반납한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 및 판매 부진으로 심각해진 경영상황 타개를 위한 자구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주주서신을 통해 부산 영도 물류센터 부지 등 유휴 부지 매각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