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성공적 데뷔’ 김강산, “태극마크 첫 경기, 긴장보다는 설렜다”

김강산, 이집트 U-23 친선대회서 생애 첫 태극마크

[일요신문] 지난달 열린 U-23 이집트 친선대회에서 첫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강산은 “긴장보다는 설렜다”고 전했다.

사진 = 부천FC

부천FC 수비수 김강산은 지난달 열린 이집트 U-23 친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했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강산은 이번 전 경기(2경기)에 출전하며 (1경기 풀타임 출전, 1경기 교체출전) 국제경험을 쌓았다.

김강산은 이집트 전 첫 출전에 대해 “교체출전 당시 경기에 뛸 줄은 몰랐지만 막상 몸을 풀고 교체로 들어갈 때 긴장보다는 많이 설렜었다”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발출전했던 브라질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브라질은 어려운 상대였다. 활동량이 많고 템포가 빨랐다. 아쉽게 경기에서는 졌지만 최고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내가 부족한 점도 알게 되고 더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해외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한 김강산은 “대표팀 선수들이 왜 상위 클럽과 해외 클럽에서 뛰고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축구에 더 집중하여 나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부천으로 복귀한 김강산은 새 시즌 준비에 들아간다. 올 시즌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준 그는 U-23 대표팀을 통해 국제경험까지 쌓았다. 김강산은 “이번 친선대회를 통해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서재영 객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