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만에 첫 홈런…팀은 7 대 4로 승리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이 미국 무대 첫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을 치고 세레머니를 하는 김하성. 사진=AP/연합뉴스
11일(한국시간), 김하성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2 대 3으로 샌디에이고가 뒤지고 있는 5회 초, 김하성은 선두 타자로 나와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김하성이 상대한 투수는 텍사스 선발 조던 라일스였다. 김하성은 라일스의 127km/h 커브를 받아 쳐 왼쪽 폴 상단을 맞췄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8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점은 2점이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7 대 4로 승리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