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첫 번째 주인공은 북악산 등산을 하고 나면 무조건 찾게 된다는 곳이다. 막걸리와 파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등산객들의 참새방앗간이라고 한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황태전’이 있다.
구이나 찜으로만 먹던 황태가 갖은 양념과 부침가루 옷을 입고 술안주의 최고봉 전으로 탈바꿈했다. 게다가 이곳은 파전에도 특별한 ‘돼지감자 전분’을 포함한 무려 4가지 재료를 넣어 바삭함을 살려 젓가락을 멈출 수 없다고 한다.
문을 열면 달콤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두 번째 간식 집. 이곳에서는 바로 단호박과 고구마로 간식을 만들고 있다. 삶거나 말려서 먹는 걸로 생각했던 재료의 재탄생이 펼쳐진다.
잘 숙성된 노오란 단호박에 치즈를 섞고 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담백한 맛의 시트에 올려 구워 주면 단호박 치즈 타르트 완성이다. 뿐만 아니라 당도 높은 꿀고구마를 아낌없이 넣어 크럼블을 올린 보슬보슬한 꿀고구마 크럼블 케이크까지 맛볼 수 있다.
아늑한 주택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디저트 바로 갓 튀겨 바삭바삭한 도넛이다. 그런데 이 도넛의 모양이 심상치 않다.
마치 터질 듯 잔뜩 들어 있는 생크림. 바로 생크림 폭탄 도넛이다. 입에 넣는 순간 생크림과 함께 입안에 행복감이 함께 퍼진다.
그리고 매일 직접 생 흑임자를 볶아 페이스트를 만들어 도넛 안에 넣어 어르신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흑임자 도넛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성공비법 미미한 차이’에서는 경기 고양시 통오리밀쌈, 경기 의왕시 닭불고기쌈 맛집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