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 상대…31일부터 소집
측면 수비수 이기제는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최초 A대표팀 발탁 영광을 누리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벤투 감독은 24일 오전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을 밝혔다. 벤투호는 6월 국내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일정을 치르기 위해 31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장 눈길을 끈 주인공은 이기제, 정상빈, 강상우, 송민규다. 이들은 생애 최초로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이외에도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권창훈, 이재성 등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5월 31 소집 이후 6월 5일부터 차례로 9일, 13일 월드컵 예선 경기를 펼친다.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과 맞대결을 펼친다. 당초 북한과의 경기도 예정돼 있었으나 북한이 불참 의사를 밝히며 3경기로 줄었다.
△다음은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GK : 조현우(울산현대), 김승규(가시와레이솔), 김진현(세레소오사카), 구성윤(김천상무)
DF : 김영권(감바오사카), 원두재(울산현대), 박지수(수원FC), 김영빈(강원FC), 김민재(베이징궈안), 김태환(울산현대), 이용(전북현대), 김문환(LAFC), 홍철(울산현대), 이기제(수원삼성)
MF : 강상우(포항스틸러스), 남태희(알사드),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샨), 이재성(홀슈타인킬),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 이동경(울산현대),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송민규(포항스틸러스), 나상호(FC서울), 황희찬(RB라이프치히)
FW : 김신욱(상하이선화), 황의조(지롱댕보르도), 정상빈(수원삼성)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