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전 등판…6이닝 5피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 3.34
류현진은 11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로 나섰다.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2점에 그쳐 2-5로 패했다. 팀이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은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시즌 전적은 5승 4패, 평균자책점은 3.34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3실점으로 흔들렸다. 2번타자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2루타를 허용한 이후 호세 아브레유,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각각 적시타와 2점 홈런을 허용했다.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2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한 이후 3회와, 4회 모두 출루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6회까지 3실점으로 버텼다. 하지만 그 사이 토론토는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7회 이후로도 토론토는 추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불펜이 점수를 추가로 내주며 경기는 2-5로 마무리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