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유리로 된 페루 쿠스코 캡슐 숙박 시설 스릴 만점
이곳이 더욱 스릴 넘치는 이유는 바로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숙소에 누워 있으면 눈앞에 펼쳐진 놀라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면서 잠을 청할 수 있다. 실제 후기를 작성한 사람들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이불 삼아 잠을 자는 경험은 경이롭기 그지없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알래스카에서 이곳을 방문한 로렌 크렐은 “나는 고소공포증은 없지만, 산을 오를 때는 ‘와, 정말 높네’라며 긴장하는 순간들이 더러 있었다. 음식도 정말 맛있었다. 캡슐 안은 매우 편안하고 현대적이었으며, 변기와 싱크대도 있었다. 커튼을 열면 별빛 아래 잠들 수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곳에 도착하려면 등산, 하이킹, 짚와이어를 이용해야 한다. 관광객들은 비록 험난한 여정이지만 분명히 노력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한다.
숙박하기가 두렵다면 식사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투숙객들은 물론이요, 일반인들도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캡슐’에서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눈앞에 펼쳐진 근사한 풍경을 보면서 페루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숙소 근처에는 마추픽추를 비롯해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관광지로서의 입지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출처 ‘유로뉴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