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사 로렌 워드니키 “뜨개·직조·마크라메의 질감과 입체감 너무 좋아요”
마크라메(중동 지역 전통의 매듭 레이스)나 뜨개 같은 수공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이 케이크는 모두 버터크림을 사용해서 만든다. 완성된 모습을 보면 복잡하게 꼬인 매듭과 심지어 구슬 장식으로 완성된 태피스트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워드니키가 이렇게 독특한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8년 전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스스로 케이크를 만들기로 결심하면서였다. 무엇보다 ‘질감’을 표현하는 데 관심이 많은 그는 “케이크에 표현하는 뜨개·직조·마크라메 디자인의 질감과 입체감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물론 케이크에 이런 스타일의 장식을 묘사하는 제빵사는 내가 처음은 아니지만 나만의 스타일을 갖게 돼 기쁘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현재 그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케이크 장식에 대한 그녀의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