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국장은 하버드대 로스쿨 졸업 후 가상화폐 수사 분야에서 경력 쌓아
미국 법무부의 이 같은 조치는 북한과 이란, 중국과 러시아 등 경쟁국의 사이버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17일 리사 모나코 미국 법무부 차관은 가상자산 및 기타 디지털 자산의 악용을 식별·제거하기 위한 역할을 할 국가 가상자산 단속국을 신설하고 최 검사를 초대 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최 신임 국장은 2014년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해킹 사건에서 선임 검사 역할을 했다고 알려졌다. 최 신임 국장은 최근까지 리사 모나코 차관의 선임 보좌관 역할을 맡다가 이번에 국장 자리에 선임됐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