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게임 승리, 장시간 면담 등…NBA에 한 발 더
NBA 진출을 선언한 이현중이 근황을 전했다. 이현중은 12일 포털 사이트에 연재 중인 글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공개했다.
최근 이현중은 데이비슨 대학과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NBA 드래프트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BDA(Bill Duffy Associates) 에이전시와 계약한 그는 NBA 구단들과 워크아웃에 나서고 있다.
첫번째 팀은 데이비슨 대학 선배 스테판 커리가 소속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이튿날 그는 새크라멘토 킹스 워크아웃에도 참여했다.
그는 간략한 워크아웃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선 3대3 경기를 진행하며 승리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새크라맨토에서는 30분 정도 면담을 가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향후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현중은 데이비슨 대학에서 지난 3시즌간 주요 자원으로 활약했다. 한국인으로선 최초로 전국단위 NCAA 대회인 '3월의 광란'에도 출전했다. 이현중이 NBA에 진출하게 된다면 하승진에 이어 역대 한국인 2호 NBA리거가 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