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국 동부 장쑤성의 저우(33)라는 남성이 반려견들을 위해 지어준 미니어처 저택이 화제다. 무역업으로 돈을 번 사업가인 그가 지난 3년 동안 반려견을 위해 마련한 저택의 건설 비용은 34만 위안(약 6500만 원). 이 정도의 예산으로는 저택 한 채를 매입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반려견 전용 저택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로지 반려견들의 눈높이에서 지어진 이 저택에는 에어컨, TV, 정수기, 털 건조기, 엘리베이터, 심지어 반려견 전용 화장실 등 모든 편의시설이 다 구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반려견들이 하루종일 심심하지 않도록 미끄럼틀, 그네, 수영장, 디스코 룸, 회전 관람차, 롤러코스터, 미니어처 기차, 장난감 자동차, 영화관 등도 마련해 놓았다. 그야말로 개들의 천국인 셈이다.
미니 저택이 소문이 나자 중국의 많은 누리꾼들은 그가 반려견들을 위해 쏟은 정성과 사랑에 감명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는 그가 돈을 사소한 곳에 낭비하고 있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런 비난에 대해 그는 자신이 자수성가한 사업가이고 대부분의 돈을 반려동물에게 쓰고 있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면서 “나는 비싼 가방이나 옷을 사지 않는다. 그저 반려견들에게만 돈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씀씀이가 결코 비난받을 일은 아님을 강조했다. 출처 ‘sc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