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튀르키예의 압둘라만 이드는 자그마한 사이즈의 입체 모형인 디오라마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예술가다. 그가 주로 만드는 작품들은 아래층에 작은 가게가 있는 오래된 건물이다. 건물 구석구석을 그대로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많은 물건들을 하나하나 사실감 있게 만들어 낸 모습이 특징이다.
크기는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다. 가령 무늬가 있는 양탄자, 금속 램프, 복잡한 무늬의 접시 등 직접 들어가서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실제처럼 보인다.
이드의 작품을 정말 돋보이게 하는 또 한 가지 특징은 오랜 세월의 낡은 흔적까지 고스란히 재현해냈다는 점이다. 때문에 실제로 사람 손때가 묻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너무 진짜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의 디오라마가 모형이라는 사실은 사진 속에 그의 손이 같이 찍혀야 비로소 알 수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