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가득한 점포 내부와 세월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재현
크기는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다. 가령 무늬가 있는 양탄자, 금속 램프, 복잡한 무늬의 접시 등 직접 들어가서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실제처럼 보인다.
이드의 작품을 정말 돋보이게 하는 또 한 가지 특징은 오랜 세월의 낡은 흔적까지 고스란히 재현해냈다는 점이다. 때문에 실제로 사람 손때가 묻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너무 진짜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의 디오라마가 모형이라는 사실은 사진 속에 그의 손이 같이 찍혀야 비로소 알 수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