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검찰이 구현모 전 KT 대표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장지호 KT 텔레캅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섭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가 지난 4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특판가구 입찰담합' 수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장 대표와 임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여러 차례 불러 조사했다.
앞서 구 전 대표 등은 KT 그룹의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인 KDFS에 몰아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KDFS는 빌딩 등 시설물을 관리하는 시설 관리 업체다. 검찰은 KT텔레캅이 KDFS에 유리하게 품질 평가 기준을 변경하고 기존에 거래하던 업체들과는 계약 조건을 일방적으로 바꾸며 물량을 조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KT텔레캅 본사 현장조사 자료와 참고인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