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차림으로 트랙터 잡고 포즈’ 영상에 조롱과 비난 쏟아져
가장 최근에는 두 명의 관광객이 발리에서 농사일을 돕는 척 인증샷을 찍어서 조롱과 비난을 샀다. 인플루언서 감시인을 자처하는 단체인 ‘유버드 온 애시드’가 공유한 이 동영상 속에서 수영복 차림의 이 커플은 농부의 트랙터를 모는 시늉을 하고 있었다. 옆에서는 이 모습을 찍어주는 친구가 있었고, 농부는 커플이 사진을 찍는 동안 뒤로 물러나 뒷짐을 진 채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자마자 커플은 트랙터에서 손을 떼어버렸다.
‘이 모든 게 다 (인스타)그램을 위해서’라는 캡션이 붙은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난과 조롱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대체 농부가 촬영에 동의하도록 하기 위해 그 두 사람이 뭐라고 말했는지가 궁금하다”며 비웃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