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묻혀있다고 믿고 뚫은 40m 깊이 구멍에서 불의의 추락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이파칭가에 거주하는 주앙 피멘타 다 실바는 자신의 집 아래 깊은 땅 속에 황금이 묻혀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든 그 황금을 채굴하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웃에게 땅 파는 것을 도와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깊은 우물 바닥에 떨어져 숨져 있는 다 실바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그는 다발성 외상, 두 다리 골절, 고관절 골절, 복부 열상, 찰과상을 입고 숨이 멎은 상태였다.
13층 건물 높이에 해당하는 깊은 갱도를 조사한 경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떻게 노인이 그렇게 완벽에 가까운 우물을 팔 수 있었는지 의문이었다. 이웃들은 그 노인이 과거 우물을 판 경험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이 정도 깊이의 우물을 파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 장비가 필요할 터였다. 하지만 집에서 발견된 장비들은 원시적인 도구들이 전부였다.
유가족들은 그의 보물찾기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그의 죽음과 황금을 둘러싼 수수께끼는 영원히 풀리지 않은 채로 남게 될 전망이다. 출처 ‘오글로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