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옆면에 그림 그리는 영상 화제…“반나절이면 한 작품 완성”
2021년 말 J.R.R. 톨킨 소설책에 그림을 그리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으며, 당시 틱톡에 올린 영상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화제가 됐다. 그 이후로도 계속 회자된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만 5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마틸다는 “나는 항상 톨킨의 책과 삽화를 좋아했다. 때문에 내 작품은 미술사, 회화, 톨킨의 완벽한 조합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가장 최근에 그린 반지의 제왕 그림은 아침 한나절이 걸려 완성했다”라고 말하면서 “작은 붓으로 세심한 디테일을 그려야 하지만 최대한 집중을 하면 빠른 속도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오랫동안 그림을 그린 덕분에 대개는 반나절 정도면 완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가 그리는 그림은 보통 책에서 영감을 얻기 때문에 가장 첫 단계는 알맞은 책을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책을 꽉 눌러서 가장자리를 평평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나서 작은 붓으로 풍경, 캐릭터, 또는 상징물을 그려서 한 폭의 근사한 그림을 완성한다.
이렇게 만든 그림들은 90~1300달러(약 12만~170만 원) 사이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출처 ‘버즈피드’.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