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 본교신 시도 예정

국방부는 “정찰위성 2호기가 9시 11분쯤 해외 지상국과 시도한 예비 교신은 진행되지 않았다”며 “(해외 지상국과) 본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말 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한 지 3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이번에 발사된 정찰위성 2호기는 경사 궤도를 돌면서 지상을 향해 레이더로 전파를 순차적으로 발사한 뒤 반사돼 오는 신호를 받아 영상을 생성하는 ‘영상 레이더’(SAR) 위성이다. 지난해 발사한 1호기는 태양과 항상 같은 각도를 유지하는 태양 동기 궤도를 돌면서 하루 2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난다.
2호기는 하루 4~6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촬영하고, 1호기와 달리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름이 꼈거나 악천후인 상황에서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2025년까지 SAR 위성 3기를 추가로 발사해, 총 5기의 정찰위성을 확보한다. 정찰위성 5기의 전력화가 끝나면 북한 미사일 발사 차량(TEL)의 움직임과 병력 이동, 북한 지휘부 동선 등을 2시간 단위로 감시할 수 있게 된다.
양보연 기자 by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