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중 단 6곳만 ‘AAA’ 등급…동일업종 세계 최초로 최고 등급 획득
MSCI ESG평가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롯데렌탈은 2021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2022년부터 MSCI ESG평가를 받아 오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으로 상승했다.
2024년 MSCI ESG평가에서 AAA등급은 전세계 대상 기업 중 15%에게만 주어졌다. 롯데렌탈과 함께 AAA등급을 받은 국내 상장사는 SK(주), KB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등 6개 기업에 불과하다. 특히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롯데렌탈이 최초이자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고, 특히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아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