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위장염 때문, 치료중” 해명에도 누리꾼들 ‘오랫동안 방치’ 의심
논란이 커지자 동물원 측은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 악어는 어떤 식으로든 학대를 받지 않았으며, 단지 위장염 때문에 먹지를 못해서 마른 것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특별히 관리할 예정이다”라고 해명했다. 위장염은 보통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구토와 설사 증상이 동반되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한다.
하지만 동물원 측의 해명은 논란을 잠재우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동물원이 악어의 위장염을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했는지 따져 묻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