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를 말끔하게 정리해줄 매력적인 ‘펜꽂이’다. 방금 알을 깨고 나온 새끼 거북이를 모티브로 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정교한 모형으로 깨진 껍질 모양에 필기구를 꽂으면 독특한 펜 스탠드가 된다. 거북이 앞다리로 어디든 걸쳐 고정하는 식이다. 거북이만 따로 떼어내 옆에 세워둘 수도 있다. 실용적인 면도 갖췄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책상 위에 올려놓기 좋고, 펜 대신 작은 식물을 심으면 화분 대용으로 제격이다. 가격은 3960엔(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shop.magnet-inc.com/products/bob-up-stand
자연 속 나만의 아지트 ‘오두막 캠핑 텐트’
영국 건축가 벤 허긴스가 캠핑 텐트를 선보였다. 자연 오두막을 휴대하기 편리한 텐트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한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알루미늄 지지대와 군대에서 사용하는 등급의 방수 캔버스로 제작됐다. 기존 텐트와 달리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도 세울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비가 내린 뒤 물웅덩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작은 베란다가 포함돼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최적이다. 가격은 1만 2500파운드(약 2251만 원). ★관련사이트: kudhvakanvas.com
섬세하게 깔끔하게 ‘충전식 전동지우개’
뭉뚝한 지우개로 세심한 곳을 지우기란 매우 어렵다. 이럴 때 사용하기 좋은 전동지우개가 출시됐다. 제도, 그림, 일러스트 제작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용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두께가 5mm, 2.3mm의 지우개심이 포함돼 있으며, 볼펜과 연필 모두 깔끔하게 지워진다. 용도에 따라 지우개심을 교체해 사용하면 된다. 자연스러운 곡선을 적용해 손에 쥘 때 그립감도 뛰어난 편. 지우고 싶은 부분만 핀포인트로 대응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가격은 3300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DVC2WTWP
건배를 더 즐겁게 ‘치어스 맥주잔’
일본 맥주브랜드 삿포로와 디자인회사 넨도가 협업한 맥주잔이다. 유리공예로 유명한 체코의 장인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잔 받침 부분이 독특한데, 마치 벨 모양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건배할 때 잔을 부딪치면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난다. 고급 크리스탈 글라스 소재를 사용해 일반 유리잔에 비해 투명도가 뛰어나고, 맑은 음색이 특징이다. 다만, 판매되는 상품은 아니며 4800개만 특별히 제작해 고객 이벤트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사이트: c-kurolabel.jp/cheersglasscp
3초 만에 결과 확인 ‘식품 안전 측정기’
우리가 먹는 식품의 안전이 걱정되곤 한다. 농약 범벅인 수입 과일, 중금속에 오염된 생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보존제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 ‘에코트래커(EcoTracker)’는 식품의 안전도를 3초 만에 측정해 알려준다. 물의 정확한 산도(PH) 측정도 가능하다. 사용법은 직관적이다. 식품에 찔러넣기만 하면 끝. 녹색 불이 들어오면 안전한 식품이며, 노란색은 주의가 필요하고 빨간색이면 먹어서는 안 된다. 가격은 79달러(약 11만 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milerd/ecotr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