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 사용 협조 △기관 사업 및 운영 프로그램 홍보 및 협조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교육청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활용하여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 등에게 심리정서 치유와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에게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의 치유·회복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I 디지털교과서 선정 및 활용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301호)과 SW·AI교육거점센터(라운지 D)에서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올해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교과서 상설 전시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단위학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선정을 앞두고 다양한 AI 디지털교과서를 살펴보고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3월 도입 예정인 초3·4, 중1, 고1 대상 영어·수학·정보 교과 12개 개발사의 76종 AI 디지털교과서 시연 및 개발사별 설명회 등이 이뤄진다.
2주간 운영되는 이번 상설 전시회는 단위학교의 AI 디지털교과서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통해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 학습 기회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는 각 과목별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AI 디지털교과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AI 디지털교과서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통해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이 적용되어 교육의 혁신적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서 ‘우수’ 등급 획득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기반행정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 처음 포함됐다. 평가는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영역의 20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부산시교육청은 대국민 수요가 높은 신규 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선제적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해 사용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데이터기반행정 분야에서는 자체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정책 반영, 생성형 AI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그 결과 부산시교육청은 처음으로 평가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기반행정 부문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은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