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레이디 가가(38)의 새 앨범에 비밀리에 참여했다는 소문이 돌아 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스위프티(스위프트 팬덤)’들은 스위프트가 가가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메이헴(Mayhem)’ 가운데 한 곡, 즉 ‘하우 배드 유 원트 미’를 피처링했다고 확신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오른쪽)가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에 비밀리에 참여했다는 소문이 돌아 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사진=AFP·AP/연합뉴스‘메이헴’ 앨범에 공식적으로 스위프트의 이름이 올라 있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를 확신하는 스위프트 팬들은 “분명 스위프트의 목소리가 들린다. 백그라운드 보컬로 참여한 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반박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 다른 팬은 해당 목소리에 대해 ‘명백히’ 가가의 목소리라며 일축했다.
스위프트 팬들 사이에서는 피처링은 아니라도 어쩌면 스위프트가 이 곡을 비밀리에 작곡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 팬은 “이 노래는 완전히 2014-2019 테일러 느낌이다”라고 주장했다. 스위프트가 트랙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도 어쨌든 이 곡이 ‘테일러 스위프트 스타일 곡’이라는 데 동의하는 사람들은 많다. 한 팬은 이 곡을 가리켜 “가가가 스위프트의 보물창고를 뒤진 것 같다”라고 했는가 하면, 또 다른 팬은 “이건 그냥 패러디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메이헴(Mayhem)’.하지만 이런 의혹에 대해 한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에 “스위프트가 가가와 협력했다는 소문은 완전히 거짓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실제 지금까지 둘이 함께 작업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서로에게 호감을 나타낸 적은 있었지만 직접적인 친분이 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가는 지난해 ‘보그’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와 다른 여성 가수들의 성공을 보며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밝히면서 “나는 단순히 그들을 응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 마음이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그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모두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스위프트 역시 가가에게 힘을 실어준 적이 있었다. 지난해 6월, 가가가 임신했다는 소문에 시달렸을 때 가가를 옹호하고 나선 스위프트는 소셜미디어 댓글을 가리켜 “공격적이고 무책임하다”고 비난하면서 “가가는 누구에게도 설명할 의무가 없다. 어떤 여성도 그럴 의무는 없다”라며 공개 지지했다. 출처 ‘페이지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