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래 건수 7369건으로 1월 대비 2.3배 증가, 세종도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으로 2.6배 증가
16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 4181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 2만 6050건 대비 69.6%(2만 6050건) 상승한 수치다. 거래총액은 1월 11조 8773억 원, 3월 23조 2192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2만 1828건, 거래량은 17조 1997억 원 규모다. 이 중 서울 거래 건수는 7369건으로 1월 대비 2.3배(3192건) 늘었다. 거래총액은 9조 4947억 원이다.

비수도권 3월 거래량은 2만 2353건으로 1월 대비 47% 늘어났다. 거래총액도 6조 원 규모로 50% 가량 상승했다. 특히 세종시의 아파트 거래량이 두드러졌다. 3월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은 687건으로 1월 266건 대비 2.6배 가량 상승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기대감 등이 실제 거래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그간 관망세였던 수요가 1분기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4월 초 들어 시장은 다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어 2분기 흐름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