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용산구 아파트 전년 동월 대비해서도 최소 80% 이상 하락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지역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아파트 거래량은 1달 만에 9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서 4월 사이 △서초구는 410건에서 11건으로 97% △강남구는 802건에서 37건으로 95% △송파구는 865건에서 63건으로 93% 감소했다. 용산구도 260건에서 11건으로 96%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강남3구와 용산구는 전년 동월 거래량과 비교했을 때도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서초구 226건에서 11건으로 95% △강남구 289건에서 37건으로 87% △송파구 357건에서 63건으로 82% △용산구 79건에서 11건으로 86% 등 급감한 수치를 보였다.
강남3구와 용산구를 이어 강동구가 전월대비 69% 감소했다. 뒤이어 △성동구(68%) △동대문구(65%) △동작구·종로구·중구(64%) △마포구(63%) △광진구(62%) △영등포구(60%) 순으로 하락했다. 이어 △노원구(58%) △강서구·금천구(63%) △성북구(54%) △양천구(53%) △은평구(52%) △관악구(50%) △구로구·중랑구(48%) △서대문구(47%) △도봉구(39%) △강북구(30%) 순으로 감소했다.
다방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일시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재지정 발표와 함께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빠르게 급감한 상황”이라며 “거래 제한이 강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관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거래량이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