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헤일리 비버(28)와 셀레나 고메즈(32)가 어떤 이유에선지 서로를 언팔하자 그 배경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각 저스틴 비버(31)의 현 아내, 구 여친이라는 독특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사이가 좋았건만 지금은 상황이 백팔십도 달라진 듯보인다(헤일리는 비버와 결혼한 지 7년이 됐고, 고메즈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면서 교제한 바 있다).
헤일리 비버는 저스틴 비버의 현 아내다. 사진=인스타그램둘 사이의 이상 기류를 감지한 건 매의 눈을 가진 일부 누리꾼들이었다. 얼마 전 두 사람이 더 이상 인스타그램에서 서로를 팔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2023년, 서로를 팔로하면서 화제가 됐던 둘은 이로써 2년도 채 되지 않아 등을 돌리고 만 셈이다. 다만 일부 팬들은 헤일리나 고메즈 가운데 한 사람이 상대방을 차단해서 ‘서로 언팔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헤일리는 2022년 9월만 해도 한 인터뷰에서 “고메즈와 나 사이에는 오직 사랑이 전부다”라고 말하면서 일부에서 제기된 불화설을 반박했으며, 한 달 뒤 아카데미 뮤직 갈라 행사에서는 보란듯이 고메즈와 함께 웃으면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2023년에는 헤일리가 온라인 악플러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을 당시 고메즈가 나서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헤일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당시 고메즈는 “나는 항상 친절함을 옹호해 왔으며, 이 모든 일이 끝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위로를 전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저스틴 비버의 구 여친이다. 사진=인스타그램이후에도 고메즈와 헤일리는 서로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고메즈가 1년간의 열애 끝에 2024년 12월, 남자친구 베니 블랑코와 약혼을 발표했을 때 헤일리는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축하를 표현했으며, 고메즈는 헤일리의 뷰티 브랜드 ‘로드 스킨’ 계정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화답했다.
하지만 이런 화해 무드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편인 비버와 불화설에 휩싸여 있는 헤일리의 심경 변화가 혹시 고메즈와의 사이에도 어떤 영향을 미친 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애초에 이 둘이 서로를 팔로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고 말하기도 한다. 비버라는 한 남자와 얽힌 둘이 어떻게 사이가 좋을 수 있겠냐는 의미에서다. 이에 이 ‘지겨운’ 드라마에 지쳤다고 말하는 한 누리꾼은 “주여, 제발 우리를 (그들로부터) 자유롭게 하소서”라고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출처 ‘페이지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