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추락 작업자 2명은 부상 입고 병원서 치료 중…경찰과 노동당국,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 조사

A 씨 등 작업자 3명은 14일 오후 3시 10분쯤 광양시 한 철강 제조업체 배관 철거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10~15m높이에서 추락했다.
이들 3명은 외주공사 업체 직원으로 덕트(건축물 내외부의 공기 순환을 위한 배관 시스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추락했으며, 모두 추락방지용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3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 씨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병원 이송 직후 의식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철거 중이던 시설물을 지탱하던 크레인이 떨어지면서 아래에서 작업하던 이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 노동당국 역시 안전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