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이전 생산된 제품, 구입처 또는 오리온 고객센터 통해 환불 조치

오리온은 “해당 사안을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리고 향후 필요한 절차를 준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에 따르면 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 23일 이전 생산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입처 또는 오리온 고객센터(☎080-023-5700)로 연락하면 환불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단, 제조라인이 다른 ‘참붕어빵 슈크림맛’은 이번 환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리온은 이번주 들어 이례적으로 7건의 소비자 제보가 접수돼 회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제품에서 발견된 곰팡이는 자체 분석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보다 정밀한 검증을 위해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고도 밝혔다.
오리온은 일부 포장기의 접합부 불량을 곰팡이 발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세한 틈새로 외부 공기가 완벽히 차단되지 않으면서 고온다습한 기후에 곰팡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이 식품 안전 문제로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1월에는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약처가 판매 중지‧회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